고등영어

[5월 모의고사 영어] 2026년 5월 학평 영어 심층 분석 - 우리가 놓친 진짜 함정 (대치동 영어학원 권동훈T)

2026.05.219 분 읽기원문(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이루리학원

영어연구소 콘텐츠팀입니다.

2026년 5월 7일에 시행된

고3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는

채점을 마치고 시험지를 다시 펼쳐 보면서

가장 충격받은 학생이 많았던 시험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분명 풀 만했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왔다" 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 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이번 5월 학평 영어 영역 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단순히 "어려웠다, 쉬웠다"의 차원이 아니라

어떤 함정이 학생들을 잡았는지,

그리고 곧 이어질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짚어드립니다.

이 분석은 5월 학평을 응시한 학생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가원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통찰입니다.

■ 시험 한눈에 보기 —

"체감은 쉬운데 오답률 1위는 35번"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체감 난이도와 실제 오답률의 괴리 입니다.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응답을 보면

"보통" 46.5%, "약간 쉬움" 22.6%,

"매우 쉬움" 7.0%로

약 76%가 "풀 만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약간 어려움"은 17.9%,

"매우 어려움"은 6.0%에 그쳤습니다.

숫자만 보면 평이한 시험이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 오답률 데이터를 열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답률 1위는 빈칸이 아닙니다.

순서나 삽입도 아닙니다.

35번 흐름 무관 문장 찾기 입니다.

무려 66.1%가 틀렸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정답인 ③번을 고른 학생이 33.9%인

반면 매력적인 오답 ④번을 고른 학생이

48.9%였다는 점입니다.

정답률보다 매력 오답률이 더 높은,

거의 유일한 문항입니다.

3월 학평 오답률 1위는

30번 어휘 문제였습니다.

5월 학평 오답률 1위는

35번 흐름 무관입니다.

학생들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유형"과

"실제로 자주 틀리는 유형" 사이에

거대한 간극이 있다는 뜻입니다.

■ 출제 경향 4가지 —

5월 학평이 알려주는 평가원의 시그널

이번 시험에서 두드러진

출제 경향 4가지를 정리합니다.

첫째, 본문은 쉽고 선지는 어렵다.

본문 자체의 단어 수준이나

문장 구조는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지에서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30번 어휘에서 단어 자체에 매달리게 만들었고,

23번 주제에서 명사만 보면

②와 ④가 비슷해 보이지만

동사 부분에서 결정적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문 이해는 40, 선지 분석은 60이라는

가중치가 맞아떨어진 시험입니다.

둘째, 32·33·34번

연속 3점 빈칸이라는 이례적 패턴.

평가원 시험에서 빈칸 3점이

연속으로 3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 5월 학평은 이를 의도적으로 배치하여

학생들의 멘탈을 흔들었습니다.

3점 딱지가 붙은 문제를 보고

긴장하는 학생일수록

32번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33·34번까지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셋째, 1번 정답 X 빅데이터 패턴 유지.

30번(⑤), 35번(③), 36번(③),

37번(②), 38번(②), 39번(④) —

이 6개 유형에서 모두 1번이 정답이 아닙니다.

평가원이 역대로 지켜온 패턴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반대로 40번 요약은 정답이 ①번으로,

"1·2번 정답 압도적" 빅데이터 패턴 또한

4년 연속 유지되었습니다.

넷째, 명사+명사 수식 구조의 등장.

41번 제목 선지에 등장한

"human dessert stomach"라는 표현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명사+명사 수식 구조입니다.

high school student처럼

"고등학교 학생"으로 해석되는 구조인데,

"인간의 디저트 배"라는 의미로

매끄럽게 받아들이지 못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 출제 영역 구조 — 어디서 무너졌는가

오답률 TOP 15를 영역별로 묶어보면

다음과 같은 흐름이 보입니다.

듣기(1~17번): 거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듣기에서 1개라도 틀리면

3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학생들이 잘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도입부(18~24번): 21번 함축(오답률 43.4%)과

23번 주제(42.9%)에서 변별이 시작됩니다.

두 문제 모두 명사 비교에 매몰된 학생이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중반부(29~35번): 이번 시험의 핵심 변별 구간입니다.

29번 문법(53.6%), 30번 어휘(61.0%),

32~34번 빈칸(51.9~61.1%),

35번 흐름 무관(66.1%) —

모두 오답률 50% 이상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무너진 페이지입니다.

후반부(36~45번): 36번 순서는 38.3%로

비교적 평이했지만,

37번 순서(60.6%), 39번 삽입(60.2%)에서

다시 흔들렸습니다.

40번 요약(56.7%), 41번 제목(42.4%),

42번 어휘(46.4%)에서

시간 관리에 실패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 변별 자리 분석 — TOP 5 함정의 정체

오답률 상위 5개 문항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35번 흐름 무관

(66.1%, 정답 ③, 매력오답, ④48.9%)

1번 문장까지를 기준으로 잡고

4개 문장이 반복하는지 검증해야 하는데,

단순히 앞뒤 흐름만 보고

④의 위장 문장에 속았습니다.

평가원 흐름 무관에서 1번이 정답인 경우는

역대 거의 없습니다.

34번 빈칸 (61.1%, 정답 ④)

첫 문장과 예시 시작점만 잡으면

사실 끝나는 문제였습니다.

"inner world meets social world"라는 첫 문장과

부르디외의 예시가 같은 의미인데,

본문 끝까지 다 읽으려는 욕심에

시간을 빼앗겼습니다.

30번 어휘 (61.0%, 정답 ⑤)

정답 단어 accumulate(축적)는

앞 내용과 정반대 의미입니다.

단어 자체에 매달리지 말고

1번 문장까지 기준으로 의미가 반복하는지만

확인해야 했습니다.

37번 순서 (60.6%, 정답 ②)

(B)의 "Despite these requirements"에서

these requirements가 제시문을 가리킵니다.

흐름을 만들려 하지 말고

두 개씩 묶이는 덩어리만 찾으면

풀리는 문제였습니다.

39번 삽입 (60.2%, 정답 ④)

③ 자리에는 단절이 없습니다.

③의 this는 앞 문장의 leaky hose를

자연스럽게 받기 때문에 삽입할 자리가 아닙니다.

제시문이 들어갈 자리만 보지 말고

단절이 있는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 평가원 대비 학습 방향 4가지

5월 학평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집중해야 할 4가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1) 기준이 있어야 푼다.

35번이 1위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1번 정답 X 원칙과 4개 반복 검증을 무시하고

감으로 풀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유형마다 정해진 풀이 SOP가 있고,

그 기준 없이는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2) 쉬운 거를 완벽하게.

어려운 3점 3~4개를 버려도

88점이 가능합니다.

100점을 노리는 순간

70점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32~34번 빈칸이 어렵게 느껴지면

미리 찍고 패스하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멘탈 사수가 우선입니다.

3) 1·2번 정답 빅데이터 활용.

30·35·36·37·38·39번에서 1번이

정답이 아닐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40번 요약은 1·2번 정답 확률이

4년 연속 압도적입니다.

이 패턴은 평가원 시험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선지 단어 암기 1순위.

본문은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자동으로 의미가 수정되지만,

선지의 단어는 한 번뿐입니다.

31번에서 ① secrecy(비밀) 단어를

confidentiality와 헷갈린 학생이

18.2%였습니다

본인이 풀었던 문제의 선지 단어부터

정리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4가지

Q1. 5월 학평 점수가 안 나왔는데

평가원에서 회복 가능한가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5월 학평은 시·도 교육청이 출제하지만

평가원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합니다.

출제 코드는 다르지만

본문 쉽고 선지 어려운 패턴,

1번 정답 X 원칙,

1·2번 정답 빅데이터 같은 구조적 특성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유형별 SOP를 익히고

실전 모의고사로 적용 연습을 반복하면

한 등급 상승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Q2. 빈칸이 어려운데 빈칸만 따로 풀어야 할까요?

A.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잘못된 전략입니다.

5월 학평 오답률 1위는 빈칸이 아니라

35번 흐름 무관입니다.

학생들이 빈칸·순서·삽입만 공부하다 보니

다른 유형에서 무너진 결과입니다.

35번 같은 2점짜리를 사수해야

1등급이 나옵니다.

Q3. 듣기는 다 맞고 있는데 독해에서 자주 무너집니다.

A. 듣기를 사수하고 있다면 이미

79점은 확보된 상태입니다(2점 35개 + 듣기 기본).

여기에 어려운 3점 3~4개를 과감히 버려도

1등급(88점)이 나옵니다.

모든 문제를 다 맞히려는 욕심이

오히려 점수를 깎아먹습니다.

Q4. 학원 다니지 않고 혼자 준비할 수 있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

본인 풀이의 오답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본인이 풀었던 시험지를 정답뿐 아니라

매력적인 오답까지 분석하면서

어떤 사고 오류로 틀렸는지

점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마무리 —

5월의 데이터가 평가원의 결과를 결정합니다

이번 5월 학평 영어 영역의

핵심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체감과 결과가 다른 시험이었다는 것.

풀 만했다고 느낀 학생일수록

점수는 낮게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본문 난이도가 아니라

선지 함정에 있었습니다.

평가원 시험도 같은 구조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빈칸·순서·삽입만 붙잡고 있지 마시고

35번 흐름 무관, 30번 어휘,

29번 문법 같은 2점·3점 변별 자리부터

SOP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1번 정답 X 패턴, 1·2번 정답 빅데이터,

선지 단어 암기 — 이 세 가지만 챙겨도

등급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5월의 데이터가 평가원의 결과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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