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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사회학원]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사탐런이 그린 새 지형

2026.06.075 분 읽기원문(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이루리학원 입시정보팀 입니다.

오늘은 2026 6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를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험지 밖에서 더 큰 일이 벌어졌다

올해 사회탐구는 시험지 안의 난이도보다 시험지 밖의 지형 변화가 더 큰 이야기입니다. 이른바 사탐런, 자연계 수험생까지 사회탐구로 옮겨 오는 흐름 이 한층 굳어졌습니다.

먼저 시험의 위상부터 짚겠습니다. 6월 모평은 교육청이 내는 3월과 5월 학평과 달리 수능을 직접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만드는 첫 시험 입니다.

6월 4일 치른 이번 시험에는 재수생과 N수생이 합류해 졸업생 지원자가 9만 6931명, 전체의 19.8%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 채점 전이라 과목별 등급컷은 아직 없으니, 이 글은 숫자 대신 출제의 설계와 선택의 구조를 읽습니다.

■ 총평: 작년보다 평이, 변별은 자료 해석에서

평가원은 사회탐구를 각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사고력 중심 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연계율은 50.0%로 영어와 국어, 수학을 뺀 전 영역과 같은 수준입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반복 숙달한 풀이 기술에 의존해야 유리한 문항은 빼고 공교육 범위 안에서 변별을 확보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시행 직후 입시기관이 상세 분석을 내놓은 과목은 응시자가 많은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에 모였고, 두 과목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웠다는 데 분석이 모였습니다.

[1] 생활과 윤리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입니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여러 보기를 동시에 묻는 합답형이 등장하지 않아 형식적 부담은 줄었습니다. 다만 요나스의 책임 윤리를 다룬 5번과 로크의 사회 계약론을 다룬 17번에서 정답 선지가 다소 낯설게 제시돼 상위권 변별로 작동 했습니다. 제시문 속 사상가의 입장을 정확히 겹쳐 읽는 힘이 점수를 갈랐습니다.

[2] 사회문화

역시 지난해 수능 대비 약간 쉬웠다 는 평가입니다. 사회 계층 구조 10번, 사회 보장 제도 15번, 인구 구성 20번에서 복합 자료 분석과 계산을 요구했고,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7번과 8번도 나왔습니다. 사회문화 특유의 말장난형 선지는 비교적 적었으나, 자료형과 계산형에서 시간을 적잖이 쓰게 했습니다 . 몰라서 틀리기보다 시간에 쫓겨 놓치기 쉬운 시험 이었습니다.

■ 사탐런: 숫자로 본 대이동

이번 6월 모평에서 사회탐구 접수 비율은 66.9%로 역대 최고를 기록 했습니다. 지난해 59.7%에서 7.2%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반대로 과학탐구는 33.1%로 내려앉았습니다.

인원으로 보면 사탐 지원자는 41만 7935명으로 전년 6월 모평보다 13.6% 늘었고, 과탐 지원자는 20만 6788명으로 16.8% 줄었습니다. 자연계 학생이 학습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옮겨 가는 흐름 이 한층 굳어졌습니다.

배경에는 두 가지가 겹칩니다. 첫째, 대학 대부분이 이공계에서도 사탐 응시를 막지 않게 되면서 굳이 부담 큰 과탐을 고집할 이유가 줄었습니다. 둘째, 2027학년도가 선택과목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입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릅니다. 마지막 선택형이라는 사실이 재도전 수요와 사탐 이동을 함께 키웠습니다.

■ 사탐이면 유리하다는 착시

그렇다고 사탐이 곧 이득은 아닙니다 .

EBS 현장교사단은 사회탐구를 택한다고 유리하거나 과학탐구를 택한다고 불리한 것이 아니며, 사탐으로 몰리면 오히려 그 안의 경쟁이 치열해진다 고 지적했습니다. 종로학원도 사탐런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타나 탐구 점수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전망했습니다. 평가원은 선택에 따라 특정 수험생이 지나치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난이도를 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사탐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해마다 벌어져 왔습니다 (종로학원 분석, 과거 수능 확정 기준). 최상위권이 사탐으로 모이면, 과거 과탐에서 보이던 과목 간 유불리와 점수 변동성이 사탐 안에서도 커집니다. 옮기는 행위 자체가 점수를 보장하지 않는다 는 뜻입니다.

■ 그래서 이 6월 모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1] 과목 선택은 9월 전에 확정하십시오. 사탐런 분위기에 휩쓸린 막판 환승은 신중해야 합니다. 6월은 그 선택을 실전에서 점검하는 첫 실험대입니다.

[2] 틀린 문항은 답이 아니라 원인을 복기하십시오. 생활과 윤리는 제시문 해석, 사회문화는 자료와 시간 배분이 약한 고리였는지 확인하십시오.

[3] 옮길지 남을지는 표점의 유혹이 아니라 나의 적성과 시간으로 정하십시오. 평균이 아니라 내 상위권 경쟁 구도가 어떻게 바뀌는지가 기준입니다.


■ 맺으며

6월 모평은 진단이지 판결이 아닙니다. 올해 사탐은 시험 자체보다 응시 지형이 흔들린 시험 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풀었는가만큼 어디에 서 있는가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이루리학원 입시정보팀은 9월 모의평가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하겠습니다.

※ 출제 기조와 연계율, 응시 통계는 평가원 발표를 인용한 언론 보도와 입시기관 분석(2026년 6월)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과목별 난이도는 시행 직후 공개된 입시기관 분석이며, 채점 전이라 이번 시험의 과목별 등급컷과 표준점수, 1등급 비율은 싣지 않았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추세는 과거 수능 확정 자료에 근거한 종로학원 분석입니다.

■ 이루리학원이 시험을 읽는 방식: 점수표가 아니라 성분표로

사탐처럼 무엇을 풀었는가만큼 어디에 서 있는가가 중요한 영역일수록, 등급 한 줄로는 다음 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루리학원은 학생 한 명의 시험을 점수표가 아니라 성분표로 읽습니다 . "같은 등급이어도 원인이 다르면 처방이 달라야 합니다."

이루리의 입시정보팀은 시험 문항 하나하나를 인지수준, 유형, 영역, 출처 의 네 축으로 분해해 몇 등급이 아니라 어느 사고에서 무너졌는가까지 라벨을 붙입니다. 이것이 이루리 LABEL, 곧 성적에 라벨을 다는 일입니다.

여기에 과목 선택과 지망 전략 을 함께 읽어, 6월 모평이 드러낸 약한 고리 를 9월과 수능까지의 전략 으로 잇습니다.

6평 성적은 수시 전략의 분기점 입니다. 6월 결과지를 들고 오시면 어느 사고에서 흔들렸는지, 어떤 선택이 맞는지부터 상담으로 함께 짚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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