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률이 64대 1이래요."
상담실에서 학부모님이 휴대폰 화면을 보여 주실 때,
그 숫자는 100명 중
한두 명만 붙는 시험처럼 읽힙니다.
그런데 대치동에서 인문논술을 준비한다면,
이 표면 경쟁률을 그대로 믿는 순간부터
지원 전략이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진짜 봐야 할 것은 실질 경쟁률입니다.

64대 1이라는 숫자의 함정
2025학년도 한 주요 대학의 인문 논술전형 경쟁률은
약 65대 1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지원자 수를
모집 인원으로 나눈 값일 뿐,
실제 시험장에서 답안을 겨루는 인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원서는 넣었지만 시험장에 오지 않는 학생,
와도 자격 기준에서 걸리는 학생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수능최저가 실질 경쟁률을 가릅니다
논술전형은 크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뉩니다.
2026학년도 기준으로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서른여섯 곳 ,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스물다섯 곳 정도입니다.
최저가 있는 전형은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가
시험을 포기하거나 미충족으로 탈락합니다.
그래서 표면 경쟁률이 수십 대 1이라도,
최저를 충족한 학생만 놓고 보는 실질 경쟁률은
절반 이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반대로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은
지원자 전원이 그대로 경쟁자라,
표면과 실질의 차이가 작습니다.
같은 64대 1이라도 어떤 대학이냐에 따라
체감 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셈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에게 유리한 쪽은 어디일까요
여기서 갈립니다.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 받쳐 준다면 ,
수능최저가 있는 대학에서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이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능이 약하다면 ,
최저가 없는 대학에서
오롯이 논술 실력으로 승부하는 편이 낫습니다.
표면 경쟁률 한 줄로는 결코 나오지 않는 판단입니다.

숫자가 아니라 내 자리를 봐야 합니다
표면 경쟁률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내 수능 위치와 논술 준비도를 함께 놓고
지원 대학을 설계 해야 합니다.
이루리는 학생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시 시뮬레이션 을 돌려,
어느 대학의 어떤 전형에서 우리 아이의 실질 경쟁률이
가장 현실적인지를 함께 봅니다.
강사가 바뀌어도 학생의 기록은
학원에 남아 이어지기 때문에,
한 시점의 감이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로 자리를 잡아 갑니다.

정리하면
64대 1이라는 숫자는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수능최저가 있는지,
우리 아이의 수능 위치가 어디인지,
논술 준비가 얼마나 됐는지 를 겹쳐 봐야
비로소 진짜 경쟁률이 보입니다.
지원 전략이 막막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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